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기획한 아산 썸머 뮤직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매일 한 가지의 공연으로 총 3개의 공연을 선보였다.
페스티벌 18일은 아산시립합창단과 CBS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Opera in love’ 주제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아산시립합창단의 한국 오페라 춘향전은 한국인 정서를 정교히 녹여내 시의 유일한 예술단으로서 충분한 기량을 발휘했다.
이어 19일에는 아트그룹 예술꽃(art flower)은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곡들을 성악 및 현악 ·피아노 앙상블로 연주해 전 연령층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20일에는 (사)한국음악협회 아산지부가 주관·주최한 ‘콘서트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은조화로운 음악과 대사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이번 공연은 아산시의 음악예술단체들이 한 뜻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지역의 문화예술의 저력 ·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호평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미흡했던 점을 잘 보완해 향후 더욱 내실 있는 페스티벌이자 아산시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산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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