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 전국규모 농구대회로 7개 시도, 12개 팀이 참가하였다.
대부분 성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C그룹에 배정된 아산 BIGS는 제천 청암학교, 춘천 키튼클럽, 안산 상록포레스트 등 4개 팀과 함께 실력을 겨루며 우승팀을 가렸다.
첫 경기서 강원을 만나 1점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아산은 이어진 경기에서도 안산에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궈내며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대회 둘째 날 홈팀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제천을 만나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2점차로 아쉽게 석패하며 대회를 아름다운 준우승으로 장식했다. 비록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열정이 가득했다.
한편,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재정후원으로 운영되는 장애청소년농구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 목 13시부터 2시간동안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아산농구클럽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아산시 특수학급 8개교,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강화하고 신체 기능향상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청소년 생활체육사업으로 농구교실 이외에도 풋살·수영·스케이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 참가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아산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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