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자살 유가족은 일반인보다 우울증은 7배, 자살 위험은 8.3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살자 한명 당 평균 5~10명의 유가족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어 7명을 기준으로 추산해도 지난해 발생한 자살 유가족은 8만 7241명이다.
이에 아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군, 자살시도자 뿐만 아니라 자살유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및 심리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제2차 자살예방실무자협의회에서는 자살유가족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유관기관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자녀 및 배우자로 구성된 자살유가족에 대한 사례관리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사례는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발 빠른 공동개입 진행과 함께 관내 협약 심리상담기관의 심리지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자살유가족들이 빠른 사회복귀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한 과정이 소개됐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실무자협의체 외에도 농약보관함 지원사업, 노인자살예방 1대1 멘토링 사업,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산시의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행정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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