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는 14일 일진디앤코(아산시 배방읍 갈매리 소재)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아산시 보건소 등 긴급구조지원기관 12개 기관(단체) 190명과 차량 24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건물 붕괴 및 화재발생으로 인해 총 30명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되었다.
재난 및 사고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체계적인 구급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상황 메시지 부여 △선착대에 의한 초기 수습활동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언론브리핑 △중증도 분류반, 응급처치반,이송반, 임시영안소 운영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및 효율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전국 최초로 충남소방본부에서 운영한 사물 인터넷 활용 다수사상자 관리 시스템(E-triage)을 이용하여 기존 수기작성 환자분류의불편함을 해소, 보다 효율적인 환자 분류·처치 및 이송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과사상자 관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안성운 구급팀장은 “급속 다변하는 재난위험에 맞서 어떤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유관기관 공조 구축 및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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