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에서는 지난 20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지적장애농구 우수팀(예산, 홍성, 군포)을 초청하여 장애인농구 저변확대와 기관 간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전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류전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주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교류전을 계기로 6월에 있을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을 대비하여 각 팀의 기량 및 팀워크를 점검하는 동시에 각 기관 상호협력과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적농구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산을 중심으로 충남 지적농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활성화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교류전은 참가팀 환영식, 교류전 진행,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서로 승패를 떠나 서로간의 동료애를 싹틔우며 내내 웃는 얼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오는 6월 정식 개관을 앞둔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하여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체육관 라운딩을 통해 훌륭한 장애인체육시설을 미리 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한 팀들을 격려하기 위해 체육관을 방문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최순호 사무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아산을 방문한 선수단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서로 간 친목을 도모하며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팀워크를 테스트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복지관에서는 지적발달장애인 생활스포츠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지적장애인농구팀 훈련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16시부터 2시간동안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체육관에서 실시하며 체력과 건강을 증진시키고,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강화하며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적장애인농구팀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