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 직원과 용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아산 청소년 문화의집 신축공사 현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시사신문

▲ 신주봉 과장이 여행코스를 방문한 용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 에게 녹색건축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아산시사신문

용산공업고등학교 건축학과 교사 및 학생 25명이 31일 ‘아산 녹색건축 여행코스’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용산공업등학교 학생들은 졸업 후 건축 관련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미래 직업에 대한 간접체험과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패시브․제로에너지 건축물을 견학하기 위해 ‘아산 녹색건축 여행코스’를 방문하게 됐다.

여행코스에 참석한 학생들은 신주봉 공공시설과장의 ‘패시브 건축의 이해와아산시 녹색건축 조성사례’란 주제로 진행된 강의 청취 후 아산 중앙도서관과현재 공사 진행 중인 아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는 시간을가졌다.

특히‘아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현장’에서는 패시브 건축물의 주요 구성 요소인 3중 유리창호, 기밀테이프, 열교 차단재 등이 어떻게 설치되는지 시공과정을 직접 보고 평소 건축 시공에 대해 공부하면서 가졌던 궁금증을 공사 관계자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여행코스를 방문한 용산공업고등학교 이동규 교사는 “평소 책에서만 봤던녹색건축에 대해 실제 구현 과정과 이론적 강의를 동시에 접할 수 있어서 실무적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내년에도 학생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주봉 아산시 공공시설과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건축계를 이끌고 갈 고등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건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우리시의 녹색건축 여행코스를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