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한 가정은 배우자와는 이혼하고 자녀들과는 관계가 단절돼 부양을받지 못하고 있으며 타지에서 전입해 마을 사람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저소득독거어르신가구이다.
이 가구는 기초연금이 전부이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 생필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있어 사례관리 대상이 됐다.
김 모 어르신은 “면사무소에서 평소 방문상담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안내해주고 궁금했던 점을 해결해주었는데, 오늘은 필요한 물품들을 종류별로 다양하게 가지고와서 하루 종일 구경해도 될 것 같다.”며, 화장지, 비누, 칫솔 등의 위생용품, 즉석 밥, 현미 등의 식품류, 여벌의 속옷과 긴소매 옷, 가을바지, 가을점퍼, 경량패딩조끼, 양말 등의 의류 등을 전달받고 고마움을감추지 못했다.
한편, 음봉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팀과 맞춤형복지팀이 있어 음봉면뿐만 아니라 음봉면권역인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아산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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