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둔포면에 소재한「(주)화승인더스트리」로부터 반송 120주를 공원 조성을 위한 헌 수목으로 기증 받아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이식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증 받은 헌 수목은 규격 H1.2×W2.0의 수형이 뛰어난 반송으로 2018년 1월 준공을 앞둔 용화동 산림공원(아산중앙도서관 뒤) 및 월랑수변공원 등 시민들의 이용율이 높은 공원을 위주로 일부 식재하고 일부는 시 직영 양묘장에 가식해 추후 공원화사업에 귀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주)화승인더스트리」반송 기증은 올해 들어 세 번째 수목 기증으로 기업·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의 일환이며 캠페인 추진 등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홍보의 결과물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시숲을 함께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다년 간 정성들여 길러 온 수목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 아산 시민 모두가 이용 할 수 있는 공원에 식재 될 수 있도록 시에 기증하기로 결론을 내린 만큼 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