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산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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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염치읍 자율방범대(대장 채희강)가 11월 12일 염치읍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200포기를 직접 담가 기부했다.

이번 김장 김치는 자율방범대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자율방범대원 26명이 토요일부터 준비한 것으로 염치읍에 실질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20가정에 10포기씩 지원됐다.

김치를 받은 김00어르신은 “혼자 살아 음식을 해 먹는게 많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김치를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기운이 난다. 더 건강하게 살아야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채희강 염치읍 자율방범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승만 염치읍장은 “이렇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훌륭한 단체가 우리지역에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염치읍 자율방범대는 지난 10월에도 저소득가정에 연탄 나눔 봉사를 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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