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브래뉴 자치방범대, 사랑의 운동화 200켤레 국제사랑나눔회에 전달

"캄보디아 오지 마을의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전달 희망"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17/05/19 [11:47]

신도브래뉴 자치방범대, 사랑의 운동화 200켤레 국제사랑나눔회에 전달

"캄보디아 오지 마을의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전달 희망"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7/05/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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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용화동에 위치하고 있는 신도브래뉴 아파트의 자치방범대(대장:천철호)가 아름다운 나눔의 행사를 펼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아파트의 입주자들로 구성된 자치방범대는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사명아래 아파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들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자치방범대가 지난 달부터 아파트 주민들과 뜻을 모아 국제사랑나눔회(사무총장:여운영)를 통하여 캄보디아의 깜뽕셀라 지역의 오지 마을에 운동화를 보내기로 하였다. 신도브래뉴의 주민들과 방범대원들은 집에서 신지 않고 있는 운동화들, 약 200켤레를 모아서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3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손수 세탁과 포장까지 마친 후 깜뽕셀라의 오지 마을의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보내 달라고 국제사랑나눔회에 전달하였다.

이 아파트의 자치방범대 천철호 대장은 “우리의 부모님 세대가 살아왔던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그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주었던 여러 나라들의 국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었고 이제는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를 도와 줄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이 마련되었기에 때문에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다른 국민들에게 작지만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다가 우리가 쓰지 않고 버리는 것들을 재활용하면 좋을 듯 싶어서 운동화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캄보디아의 학생들이 신발도 없이 다니는 것을 보고는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언젠가는 이 아이들에게 신발을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서 너무나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덧붙여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미래에 캄보디아의 큰 인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과의 관계증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국제사랑나눔회는 현재 학교가 없어서 공부를 할 수가 없는 이 오지 마을에 3개월 전부터 교실을 지어 주고 있다. 이 번 달 말경에 준공을 목표로 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제사랑나눔회 회원들은 곧 마무리 공사와 개교식을 위하여 신도브래뉴 아파트 주민들이 정성으로 모아 준 운동화를 가지고 현장으로 날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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