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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지도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제3기 도시재생대학은 제1·2기 과정에서 제시된 성과물을 심화하는 단계로 배방원도심 3개반, 온양원도심 2개반, 도고면 활성화 1개반 등 총 6개반으로 편성하여 11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8단계에 걸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도시재생 선진사례지 견학 및 반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방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각 반별로 주민활동가를 두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사업계획 수립, 향후 운영관리 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온양원도심 등에 대해서도 주민 자발적 모임 형성 및 도시재생사업 컨텐츠 발굴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산시 제3기 도시재생대학 학장에는 선문대학교 이희원 교수가, 각 반 코디네이터는 사회적경제 전문가와 지역대학 교수가 선임돼 운영하게 되며, 개강식에 이어 ‘도시재생의 실패와 성공’이라는 주제로 청주대학교 류경무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산시 제3기 도시재생대학은 제1·2기 도시재생대학에서 제시된 성과를 주민들과 지역전문가와 함께 심화시키고 실천력을 강화하여 향후 주민참여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기초가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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