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시계획과(과장 변석인)가 지난 24일과 25일 1부서 1촌 자매결연 마을인 인주면 공세4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변 과장을 포함한 직원 15여 명이 참여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농가의 8,300㎡에 이르는 면적에 감자 캐기, 감자선별 작업 등 마을 어르신들의 바쁜 농번기 일손을 거들었다.
농가 주 김기영 씨는 “요즘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감자 계약재배 수확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공무원들이 감자수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변 과장은 “바쁜 수확기에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다행”이라며 “현장에서 농민들과 대화를 통해 농촌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봉사 행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 더욱 보람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계획과는 지난 4월 묘판 나르기 일손 돕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결연마을과 상호 교류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