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술렁이는 아산 종곡리 느티장승마을

‘북실~두둥실!’ 마을축제 진행

아산시사 | 기사입력 2012/11/01 [10:56]

문화예술로 술렁이는 아산 종곡리 느티장승마을

‘북실~두둥실!’ 마을축제 진행

아산시사 | 입력 : 2012/11/01 [10:56]
- 370년 역사의 ‘산신제’ 재연으로 마을 전통문화 나누는 자리 마련
- 다양한 주민 공연과 사진·미술 전시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풍성

충남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느티장승마을 주민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과 마을의 전통 산신제가 어우러진 ‘북실~두둥실!’ 마을 축제가 오는 11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곡리 마을회관 앞 원두막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아산YMCA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 <전통문화와 옛이야기가 흐르는 종곡리 느티장승마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종곡리는 현재까지 약식으로나마 장승제, 산신제를 모실 정도로 마을공동체의 기반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2012년부터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의 문화 자원을 개발하고 마을 주민 동아리 지원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일구는 농촌형 마을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현재 풍물반, 난타반, 기타반, 짚풀 공예반 등 주민들의 문화예술 동아리가 육성되고 있다.

이번 11월 3일(토) 진행되는 ‘북실~두둥실!’ 마을축제는 난타, 풍물 등 주민들이 갈고 닦은 문화예술 실력을 자랑하고 소수의 마을 어르신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주민들은 쉽게 볼 수 없었던 마을 산신제의 모습을 재연해 봄으로써 마을의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풍물반 주민들의 길놀이(풍물)로 문을 여는 이번 축제는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비는 산신제 재연 행사에 이어 마을주민이 참여한 사진·미술제 시상식과 풍물, 난타 등 다양한 주민 공연이 진행된다.
 
마을 모습과 주민 솜씨를 한 눈에 감상 할 수 있도록 주민 사진·미술 작품과 공예품은 행사장 주변에 종일 전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지역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람개비 만들기, 냅킨공예, 짚풀전통놀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트렉터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는 이색적인 마을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축제는 전통타악공연팀 ‘연풍’의 공연과 함께 마을주민 전체가 참여해 줄을 지어 노는 흥겨운 대동놀이한마당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민족문화과 한민호 과장은 “‘북실~두둥실!’ 마을축제는 마을주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주민들의 화합과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잔치”라며, “주민과 지역민의 전통문화에 대한 공유로 지역 문화자원 개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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