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협약식후 기념찰영 모습..  © 아산시사

국제사랑나눔회(사무총장 여운영) 회원10명이 캄보디아 롱담레이 초등학교(교장 마오 시타)를 방문하여 340여명의 학생들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학용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자동차로 세시간 거리에 있는 롱담레이 초등학교는 정부의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생님들의 평균 월급이 80달러(한화 약 90,000원)밖에 되지 않고 학부모들도 대부분이 빈민들이어서 선생님들과 학부모들 스스로가 학교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는 불가능한 상태이다. 그래서 국제사랑나눔회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단원들의 협조 하에 롱담레이 학교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고 3달간의 준비를 거쳐 방문과 지원협약을 실시하게 되었다.
 국제사랑나눔회의 방문단 일행들은 말로만 듣던 것보다 더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는 상황을 접하고는 마음이 아팠고 더 많은 지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국제사랑나눔회는 저개발국가의 어린이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설립되었고 지원협약을 맺은 학교에는 매년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되어 있다.

그러나 롱담레이 학교를 방문하고 돌아온 국제사랑나눔회 회원들은 학교의 교장선생님과 현지 KOICA 단원의 요청으로 학교를 둘러보고는 웅덩이로 변하여 잡풀만 무성한 학교운동장을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조만간 특별지원을 통하여 운동장을 정비해주기로 하였다. 다른 나라의 학교와의 지원 약속과 적은 재정으로 인하여 약 4000달러가 소요되는 운동장정비사업을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기에 국제사랑나눔회 여운영 사무총장은 특별 모금과 후원을 통하여 재원을 마련하여 금년 상반기 안으로 롱담레이 초등학교의 운동장을 아이들의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그 곳에서 그 아이들과 함께 뛰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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