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도입 시급...승강장 턱 높다!

여운영의원, 저상버스의 도입과 운영에 관하여 지적

김명기/기자 | 기사입력 2011/10/17 [18:18]

저상버스 도입 시급...승강장 턱 높다!

여운영의원, 저상버스의 도입과 운영에 관하여 지적

김명기/기자 | 입력 : 2011/10/17 [18:18]
 
 
▲ 여운영의원    © 아산시사
아산시의회제150회 임시회에서 여운영의원은 시정 질의를 통해 장애인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의 도입과 운영에 관하여 설명했다.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 바닥이 낮으며, 경사판(슬로프)이 장착되어 있어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거나,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채 오르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노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를 말한다. 1976년 독일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독일·영국·덴마크·캐나다 등 선진국의 대도시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일반화되었다. 일본에서도 1997년부터 운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의원은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서 도입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를 배려하기위하여  건설교통부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의 시내버스의 50%를 저상버스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현재 전국의 어느 곳을 가보더라도 기준치만큼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운행하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

또한  지역의 형편을 고려하여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제외한 시도에서는 저상버스의 도입을 33%로 하향조정하여 주었으나 충남은 2%대이고 아산시는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그나마 현재 아산시에 보급된 3대의 저상버스도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저상버스가 제 역할을 수행가기 위해서는 승강장에 턱이 없어야 하는데 현재 아산시의 모든 버스정류장은 턱이 있어서 일반버스와 다를 바 없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승강장 턱을 낮춰, 저상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부터 우선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아산시는 올해 10월 중 3대를 추가로 증차해 11월부터 시내 권 순환노선을 신설해 저상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3대씩 지속적으로 증차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나 매년 3대가 아니라 더 많은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보완해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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