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비행기 태워 보낸 전통 줄다리기 밧줄 우즈베키스탄에 도착누리한글 사업 연계 타슈켄트 1세종학당에 전통 줄다리기 밧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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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슈켄트 체육대회에서 교민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타슈켄트 1세종학당 제공) © 아산시사신문 |
충남교육청은 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배무룡)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한글해독 지원 프로그램 ‘누리한글’ 보급 사업과 연계하여, 재외 한국어학습자들의 한국문화 체험 지원이라는 취지를 더했다.
우즈베키스탄에 전통 줄다리기 밧줄 보내기 사업 소식을 들은 당진시줄다리기협회(회장 권동호)도 적극 나서, 어린이와 청소년용 스포츠줄다리기 밧줄을 무료로 기증했다. 권 회장은 오는 봄에 우즈베키스탄에 직접 가서 전통 줄다리기 연수를 해주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한국어교육을 중심으로 온마을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체육대회가 인기다. 매년 4월 ‘한인체육대회(우즈베키스탄한인회 주관)’, 5월 ‘교원문화행사(타슈켄트한국어교육원 주관)’, 10월 ‘세종학당체육대회(타슈켄트 1세종학당 주관)에는 고려인, 교민, 한국어를 배우는 우즈베키스탄인 등 1,000여 명씩이 참여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즐긴다.
허선행 학당장은 “매년 봄,가을 체육대회 때마다 줄다리기가 가장 인기인데, 우즈베키스탄에는 줄다리기 놀이문화가 없어 새 밧줄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충남교육청의 누리한글 줄다리기 밧줄을 한인회를 비롯하여 필요한 기관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널리 소개하고 잘 관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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