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보훈단체 등 500여 명 참석

박경귀 아산시장 “숭고한 희생의 가치 지키는 의무 다할 것”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4/06/06 [15:18]

아산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보훈단체 등 500여 명 참석

박경귀 아산시장 “숭고한 희생의 가치 지키는 의무 다할 것”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4/06/06 [15:18]

 

   아산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아산시사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아산시사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은 6일 남산안보공원 충렬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아산시장으로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신이 지킨 대한민국, 이제 당신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 이날 추념식은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유가족, 유관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6.25참전유공자의 후손인 유동주 군과 강예나 양이 추모 헌시를 낭송해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박경귀 시장은 추념사에서 “보훈 정신을 되살리고 공동의 가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민선 8기에서 전국 최초로 보훈시정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참전유공자 수당과 복지수당을 인상하고 각종 행사에서 보훈가족에게 최우선 의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과 남산안보공원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호국보훈 청소년 영화제 확대 추진 등 미래세대와 보훈 정신을 나누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별이 된 젊은 용사 55인의 넋을 위로했고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소중하게 일궈온 자유와 평화, 풍요와 번영이 사라지지 않도록 아산시의 내일을 보훈 가족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주요 거리 23개소에 호국보훈의 달 현수막을 게시해 보훈 문화 확산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호국보훈을 주제로 ▲아산시립합창단 정기공연 ▲전쟁사진 전시회▲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산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아산시사신문

 

  아산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아산시사신문

 

  © 아산시사신문

 

<아래 추념사 전문>

존경하는 39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아산시장 박경귀입니다.

 

우리는 오늘,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전몰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흘린 피와 눈물이 있어 오늘의 평화로움이 존재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날입니다.

 

이곳, 남산안보공원 충렬탑에는 1,128분의 순국선열과 전몰 용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한 치의 두려움도 없이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앞으로 나섰던 그분들의 영전(靈前)에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뜻을 깊이 기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고인들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유가족들의 슬픔과 그리움 위에 서 있습니다. 순국 영령과 국가유공자들께 존경을 표하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애국 현장이 있습니다. 그 현장에는 흔들리고 부서지면서도 엄중한 사명감으로 조국을 지켰던 많은 호국영령이 계셨습니다. 100여 년 전 독립운동에서, 70여 년 전 6.25 남침 전쟁에서, 그리고 수많은 역사적 국난 속에서 애국의 길을 걸었던 영웅들은 우리에게 오늘을 선물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이 선물한 평화의 대한민국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분들이 남겨 놓은 위대한 유산, 현재의 아름다운 우리의 대한민국에서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과거는 현재의 원동력이며, 미래의 밑거름입니다. 우리시에서는 이러한 보훈 정신을 되살리고 애국의 공동의 가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훈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보훈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민선 8기,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보훈 시정 종합계획을 수립하였고 그 계획을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참전용사의 숭고한 충정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참전유공자 수당과 복지 수당을 인상하여 예우를 확대하였으며, 각종 행사 시에는 보훈 가족에게 최우선 의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과 남산안보공원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좀 더 나은 곳에서, 그리고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우리의 호국영령을 모실 수 있기를 희망하며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미래세대와 보훈 정신을 나누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올해로 3년째 개최하는 호국보훈 청소년 영상제는 보다 많은 청소년이 보훈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고,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보훈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대한민국의 영웅 덕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리고 알아야 하기에 아산시는 이러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시는 올해 처음으로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그리고 연평도 포격전으로 별이 된 젊은 용사 55인의 넋을 위로하였고, 매년 정례화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일로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기지 않고, 가족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지 않도록 우리는 예우를 다해 그분들의 희생을 장엄하게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저는 아산시장으로서 영원히 빛날 순국 영령들의 충혼 앞에서 약속드립니다. 우리시는 국가유공자를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소중하게 일궈온 우리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풍요와 번영이 사라지지 않도록 아산시의 내일을 보훈 가족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겠습니다.

끝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유공자와 보훈 가족, 그리고 시민 모두에게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6일

아산시장 박경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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