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신년사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3/12/21 [11:48]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신년사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3/12/21 [11:48]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조길연  ©아산시사신문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충청남도의회 의장 조길연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마다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마무리하며 그간 힘차게 달려왔던 우리 협의회와 전국 시도의회의 활동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취임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현재, 지방의 가장 큰 현안인 지역소멸위기 대응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라고 하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공언이었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비롯 지방시대위원회 및 지방재정전략회의 등에 참여하며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 노력의 성과로 20여년 간 풀지 못했던 의정활동비의 현실화를 이루어냈고, 「지방의회법」의 국회 발의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방의회법」은 지방분권을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방의회에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부여하여 지방의회가 그 본래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할 수 있는 토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방의회법」의 제정 논의가 2024년 4월에 치러질 ‘제22대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국회에서 가시적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천간과 지지, 아래위의 모든 기운이 새롭게 시작되며 기존 것을 다 바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지방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마음을 새로이 하여,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갑진년 새해 뜻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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