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위해 회원들은 지난 8월 모종을 심고 그동안 정성과 사랑으로 가꾸어 왔으며, 수확한 배추 1,000포기와 회원들이 각 가정에서 재배한 무, 갓, 갖은 양념으로 김치를 담가 둔포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 100세대에 전달했다. 평소 둔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휴경지를 활용하여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배추를 심어 수확하고 있으며 판매한 대금을 적립하여 요양시설 방문, 마을 경로잔치, 불우이웃 반찬나누기 행사 및 쌀나누기 행사 등 많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원정옥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 모두가 고생했지만, 김장김치를 받고 흐뭇해 할 이웃들을 생각하니 전혀 힘든 줄 몰랐다”라고 말했으며, 이영철 협의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작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그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아산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새마을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기획특집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