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장 박상신, 부녀회장 장운하)들은 겨울철을 앞두고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영농폐비닐 판매대금 등 어렵게 마련한 회비로 3천포기의 사랑과 정이 가득 담긴 김장을 정성을 다하여 배추 속을 채웠다
3천포기의 김장은 지역의 34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00여 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모두 밝은 모습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매년 이런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밖에도 독거노인 사랑의 목욕봉사, 꽃길조성, 마을환경정화활동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는 헌신적인 봉사활동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