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양5동 주민총회 기념 찰영모습    ©아산시사신문

 
 아산시 온양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진용)가 지난 24일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았고, 그 결과 20개 이상의 의제를 발굴 ▲예쁜꽃길조성 사업 ▲용화동 관내 학교 및 이정표설치 ▲공연이 즐겁다.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음악회 ▲그린하우스 설치 ▲자신의 양심을 돌아본다. 양심거울설치 등 다양한 의제로 2022년 주민자치위원회 운영계획을 결정했다.

24일 현장 투표를 통해 사업별 우선순위가 결정됐으며 '문화공연 공연이 즐겁다.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음악회'가 최다 득표를 얻었다.

특히 온양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주민 환원사업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가 하는 일, 주민으로서의 권리 및 역할 등을 주민들에게 자세히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식전 행사로 신옥희 주민자치위원, 임무숙 강사의 색소폰 연주와 에어로빅, 주민자치프로그램 김현량, 채우리 강사의 댄스공연 및 노래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진용 위원장은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을 보여 줄 수 있는 큰 의미가 있는 첫 주민총회였다. 주민이 주인인 오늘,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모완 온양5동장은 "주민자치의 꽃이 주민총회인 만큼, 주민총회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개최됐기에 온양5동 주민자치 미래도 밝을 것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주민 주권을 실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총회를 준비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온양5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