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충남도의원 ‘역사정의 실천 정치인상’ 수상

친일화가 표준영정 지정 철회, 특위 구성, 조례 제정 등 친일 잔재 청산 앞장 공로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1/02/03 [13:19]

김영권 충남도의원 ‘역사정의 실천 정치인상’ 수상

친일화가 표준영정 지정 철회, 특위 구성, 조례 제정 등 친일 잔재 청산 앞장 공로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1/02/03 [13:19]

 

   좌측> 김영권 의원© 아산시사신문


 친일 잔재 청산에 앞장서 온 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이 3일 광복회가 선정하는 ‘역사정의 실천 정치인 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친일 청산을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원웅 광복회장으로부터 노각나무꽃이 새겨진 상패와 광복회가 복원한 임시의정원 걸개 태극기를 전달받았다.

 

김 의원은 11대 의회 입문 이래 교육 현장과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해 왔다.

 

친일 작가가 그린 지역 위인의 표준영정 지정 철회를 주장하는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친일 잔재 청산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초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데 주력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관 사업이나 행사 등에서 친일 상징물을 설치하거나 게시하는 행위를 제한한 ‘충청남도 친일 관련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 조례’도 대표로 발의했다.

 

특히 1년여 동안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 등 각고 끝에 지난해 말 ‘충청남도 친일 잔재 조사 및 연구 활동 지원 조례’를 발의·제정함으로써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조사·연구 활동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이자 도민의 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관련 규정을 마련한 만큼 정책에 반영하여 친일 잔재 청산이 효과적이고 정의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패에 새겨진 노각나무는 우리나라 토종나무로 꿋꿋한 정의를 상징한다.

 

▲  좌측첫번째> 김영권 의원   ©아산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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