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음봉중학교(교장 채정숙)는 11월 27일(금) 본관 3층 도서실에서 간송장학회(이사장 남상만) 장학금 및 독서활동지원금(총 1,000만원)을 전달하는 교육기부 행사를 가졌다.
간송장학회는 이 고장 출신(음봉면 동천리)인 애국지사 고(故) 남영희 선생이 설립한 장학회로 1976년 시작되어 올해로 설립한지 45년째를 맞고 있으며 해마다 음봉중학교에 상당액의 장학금과 도서를 기증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내고장 사랑의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장학금을 18명의 학생들(1인당 50만원)에게 수여되었으며 독서활동지원금으로 100만원이 추가 기탁되어 교육 활동에 필요한 도서를 확충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내 고장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눔으로 실천하시는 간송장학회의 취지에 따라 열심히 노력해 다른 이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송장학회 남상만 이사장은 “올해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쉬지 않고 있습니다. 간송장학회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항상 책도 많이 읽고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의 든든한 동량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