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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지역대학장 직무대리 강신관)가 13일(화)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제품 생산 전 공정을 스마트팩토리로 구현한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실습장 “꿈의 창작마루” 개관식을 개최했다.

러닝팩토리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생산 전 공정을 하나의 공간에서 구현한 융합 기술교육 실습장으로, 아산캠퍼스는 전 학과(8개학과) 전공분야 융합으로 학과 간 구분을 없애고 모든 학생이 공동실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

이번 아산캠퍼스의 러닝팩토리(이하 LF)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개관한 19번째 LF로, <꿈의 창작 마루>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김용찬 충남도청 행정부지사, 김병철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 전해철 성균관유도회충남도회 회장, 구연찬 장암칼스 회장, 김영근 아산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의 내빈과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점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기술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관련 실습과 교육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XR스튜디오’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 공작기계 중심의 제조업에 ICT(정보통신기술)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제조업 현장의 변화를 현실감 있게 구현함으로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단계별 교육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는 재학생 실습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중·고교생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공간과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Test-Bed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관련 기술 지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아우르는 확장현실기술이 처음 적용된 곳으로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교육 등을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AI로 대변하는 DNA경제의 든든한 거점이 될 것이다.”면서, “폴리텍대학의 러닝팩토리가 지역사회에 폭넓게 개방 공유되어 K-디지털 훈련 확산에 거점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행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아산의 러닝팩토리는 전체 학과가 어우러져서 함께 만드는 새로운 러닝팩토리로 5단계까지 구현할 수 있는 고차원 스마트팩토리이다.”면서, “폴리텍대학은 지역주민의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직업을 체험하게 하고 청장년들에게는 새로운 직업을 갖게 하고 또 기업인들에게는 폴리텍대학을 통해서 기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을 열어놓겠다”고 하였다.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젊은이들이 와서 무언가를 할 수 있고 큰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장을 마련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꿈의창작마루>라는 이름대로 젊은이들이 자기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일자리대학이라는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강신관 아산캠퍼스 지역대학장 직무대리는 “한국폴리텍대학은 2019년에 총 16개의 러닝팩토리를 개관했으며, 아산캠퍼스가 2020년 첫 개관의 영광을 보게 되었다.”며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 <꿈의 창작 마루>를 통해 기업에는 러닝팩토리를 활용하는 시제품 제작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 그리고 미래 인재들을 위한 직업체험과 대학연계 꿈키움 교육,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등 추진을 교육청과 같이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수시모집을 통해 2021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시모집은 1차(모집기간 : 9.23~10.13)와 2차(모집기간 : 11.23~12.07)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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