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진용)은 지난 27일 오후 4시부터 온양온천역과 온양전통시장에서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입니다'라는 현수막과 팻말 등을 통해 개인방역의 시작인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역단위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온양5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규모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하는 방문객과 재래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예방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라는 홍보와 함께 기침예절, 올바른 손 씻기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나눠주며 마스크 착용을 독려했다.
온궁로에서 장사하는 이 모(52)씨는 "이런 활동이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내 가족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동참했으면 좋겠고 아름다운 마스크 캠페인을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진용 위원장은 "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친지, 친구 등의 모임이 많을 것을 대비해 힘든 시기를 다 같이 이겨나가자는 뜻에서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마스크 착용은 우리 일상생활에 조금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지만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해서 모두가 착용해야 하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된 일상이며, 우리 모두를 위해서 불편을 감수하고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가 행복하고 여유가 넘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