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작은 모래알이 모여 큰 산이 된대요

금곡초등학교, 장마 피해 학생 돕기 성금 모금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0/08/28 [18:43]

<미담>작은 모래알이 모여 큰 산이 된대요

금곡초등학교, 장마 피해 학생 돕기 성금 모금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0/08/28 [18:43]

 

  성금을전달하고있다.© 아산시사신문

 금곡초등학교(교장 백순덕) 학생회는 8월 28일(금) 장마로 집이 파괴되는 일을 겪은 한○○ 학생 형제와 부모님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였다.

 

59일간의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8월 3일한○○ 학생 형제의 집이 산사태에 휩쓸려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학생회 임원과교직원들은 가재도구 하나 건질 수 없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나오고 있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기로 하고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과 물품 기부 활동을 펼쳤다.

 

가방, 그릇, 마스크, 옷, 학용품, 휴지 등 학생과 부모님께 필요한 물건들이 하나씩 하나씩 쌓여 학생들과 학부모님, 교직원의 마음을 피해학생에게 전달되었다. 한○○ 학생 형제의 담임 선생님들은 변변한 옷가지를 챙기지 못한 학생을 위해 운동화와 옷을 선물하였다.

 

1주일간의 모금 활동으로 300만 원이 넘는 성금이 모금되었고 8월 28일 학부모님께 전달되었다. 백순덕 교장 선생님은 “모래알 하나는 눈에 띄지 않지만 모이면 해변이 되고 큰 산이 되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학생과 부모님,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피해를 겪으신 학부모님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학생회 성금 모금 활동에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한○○ 학생의 어머니는 “방송에서 볼 법한 일을 직접 겪으며 많은 사람이 우리를 도와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안정이 되면 다른 사람을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라고 성금 모금 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 아산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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