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신임 위원장에 강훈식 국회의원 추대

시대적 대전환을 이끄는 선봉이 될 것”이라고 선언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0/08/20 [17:00]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신임 위원장에 강훈식 국회의원 추대

시대적 대전환을 이끄는 선봉이 될 것”이라고 선언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0/08/20 [17:00]

 

 

▲ 강훈식 국회의원  © 아산시사신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이 추대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8월 20일 오전 9시 30분 ‘상무위원회(代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충남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강훈식 국회의원을 합의 추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문)는 지난 8월 3~4일 이틀간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공모, 실시결과 강훈식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강훈식 신임 충남도당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을 이끌게 됐다.

 

강훈식 위원장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저는 오늘 충남도와 민주당이 직면한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전면적 혁신으로 시대를 대전환하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면서 “대한민국 선거의 바로미터인 충남의 도당위원장으로서 우리 사회의 세대·계층·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극대화된 균형감으로 시대를 변혁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과 균형발전의 첨병 △충남도당 조직의 전면 혁신 △도민 접점의 정치, 민생중심의 정치 등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남이 정권 재창출과 균형발전의 중심이 되고, 시대적 대전환을 이끄는 선봉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어기구 전임 충남도당위원장은 “힘을 보태주신 당원동지 여러분 덕분에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2년간 감사하고 행복했다”면서 “2022년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강훈식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강훈식 위원장은 충청권 유일의 40대 재선 의원으로 건국대 졸업 후 경기도지사 보좌관, 민주당 부대변인, 뉴욕주립대 객원연구원 등을 지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아산을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됐다.

 

국회 입성 후에는 원내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총선기획단 대변인 등 당내 중책을 맡아왔으며,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입법 및 정책 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4월 15일 치러진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충청권 최다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     © 아산시사신문

▲     © 아산시사신문



<수락 연설전문>

존경하는 충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16만 충남도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아산을 국회의원 강훈식 입니다.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비정상을 일상으로 만들어버린 코로나로

 

우리의 삶은 팍팍합니다.

평화로웠던 충남을 일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든 재해로

 우리의 삶이 더 힘겨워졌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대 전환과 미드필더의 역할]

 

저는 오늘 충남도와 민주당이 직면한 경제와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고,전면적 혁신으로 시대를 대전환하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결집한 문재인 정부의 수립과사상 유례없는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기까지 뿌듯함으로 가슴을 채웠던 한 장면 한 장면을 뒤돌아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민주당이라는 이름의 자랑스러움이 조금씩 도전받게 되는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촛불에 더 이상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절실함이 저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정치의 미드필더가 전면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자녀를 키우고 부모를 모시는 40대로서,초선을 이끌고 중진을 뒷받침하는 재선 의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선거결과를 좌지우지하는 충청의 도당위원장으로서,우리사회의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화합을 도모하고 중앙정치에 헌신하며 극대화된 균형감을 가지고 시대를 변혁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에서 중앙으로]

 

충청은 그간 양반과 보수의 이미지에서 변화와 역동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지역이 아닌 중앙으로, 행정수도 이전과 국가균형발전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충청의 목소리가 곧 중앙의 목소리가 되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저는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변인, 그리고 지금은 수석대변인으로서 민주당의 목소리로 국민을 처음 만나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당에 전달해왔습니다.

이제 저는 중앙에서 검증받은 실력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고,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으로 전달하는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지역이 곧 중앙이 되는 도당위원장이 되겠습니다.

 

[도당위원장으로서의 계획①-행정수도 이전과 균형발전의 첨병]

 

충청의 목소리가 곧 중앙의 목소리가 되는 시대를 위해, 첫 번째로 행정수도 이전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아젠다를 끌고가는 첨병이 될 것임을 선언합니다.

 

충남도당 산하에 정책연구소를 설치하고 행정수도 이전과 균형발전 정책을 총망라하는 정책적 준비를 하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은 단순히 서울에 있던 일자리, 교육, 문화의 분산이 아니라 기회의 분산입니다.

지방에서 태어나서 사는 사람들이‘내 고향에 사는 즐거움’을, 지방으로 이전하여 사는 사람들이 ‘제2의 고향에 사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충청 의원들에게도 제안드립니다.

당리당략은 잠시 뒤로 미루고,충청의 이름으로 행정수도이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도당위원장으로서의 계획②-충남도당 조직의 전면 혁신]

 

두 번째로, 주인의식을 가진 인재를 중심으로 충남도당 조직을 튼튼히 하겠습니다.

충청은 항상 선거에 있어서 보수적이고 늘 어려운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큰 선거의 캐스팅 보트는 항상 충청이 쥐고 있었고,선거의 바로미터가 곧 충청의 민심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민주당의 볼모지였던 이곳은 이제 국회의원 6명을 배출하고, 16만7천명의 당원과 8만5천명의 권리 당원을 가진 정권재창출을 위한 핵심지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물러서지 말고 나서야 할 때입니다.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중심지가 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선거 때만 민주당원임을 강조하는 구태를 끝내야 합니다.

 

중앙당은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도당은 도의원이, 지역위원회는 기초의원이 이끈다는 주인의식을 가진 인재들을 중심으로 당이 운영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젊은 세대에서 가장 높은 만큼 젊은 지지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인적 구성도 이루겠습니다.

진취성이 부족한 도당 구성원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공천에 반영하겠습니다.

 

[도당위원장으로서의 계획③-도민 접점의 정치, 민생중심의 정치]

 

마지막으로 도민 접점의 정치를 시작할 것을 선언합니다.

 

저는 지난 4년간 격주로 총 34차례에 걸쳐‘정책제안·민원의날’을 열고 15,874분의, 시민의 요구를 정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우리 지역 민원·정책의 날을 지역 위원장과 광역, 기초의원을 중심으로 충남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도민들이 어려우면 민주당을 찾아가면 된다!는 인식의 전환을 목표로, 민주당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도당지도부가 도지사와 정례적으로 만나는 ‘충남 당정협의’를 통해 도정에도 실질적인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도민의 목소리를 당정협의를 통해 정책으로, 제도로, 현실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맺음말]

 

충남도당은 청춘의 시기를 넘어서 이제 성인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는 시기에 맞추어 인재를 영입하여 민주당의 이름으로 일할 사람을 모으고, 국가균형발전을 논의하는 등 역동적으로 민주당을 이끌겠습니다.

 

나아가 충청도민 누구나 중앙권력의 산출지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정권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충남도당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미드필더가 민주당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헌신과 땀으로 채워서,충남이 정권재창출과 균형 발전의 중심이 되고 시대적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충남을, 그리고 대한민국을 전면적으로 혁신하는 선봉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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