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제 면마스크 전달 후 코로나 19극복 기념촬영© 아산시사신문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대한적십자 아사지구협외희(회장 최병옥)와 함께코로나19 면마스크 5000개를 제작해 16일부터 취약계층에게 배부한다.

마스크 구입에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시는 지난 6일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료 원단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구협의회 봉사회원들이 재능기부로 필터 교체형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면마스크 5,000장은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면마스크 사용자들은 필터를 교체하면서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최병옥 회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돕기 위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함께 나섰다”며 “다함께 지혜를 모아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시기에 힘을 보태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구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스크를 구매하기 힘든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국협의회는 16일 오전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아산시로부터 회원 750명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돼 관내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