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귀국교민의 아산지역 격리 수용 반대 성명서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20/01/30 [14:26]

아산시의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귀국교민의 아산지역 격리 수용 반대 성명서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20/01/30 [14:26]

 

 

▲  전남수 의원이 성명서을 발표 하고있다.  © 아산시사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고립된 우한지역 거주 교민을 국내로긴급 이송하여 보호하기로 한 정부 방침을 환영하지만, 격리시설 입지선정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당초 천안에 설치하기로 하였다가 아산시민의 의견을전혀 고려하지 않고 갑작스럽게아산으로 검토 중인 행정편의 중심의 결정은 부당하다.

 

우리 아산에 검토 중인 격리 수용지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는 수많은 아산시민이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단지를 비롯하여 신정호수라는 관광명소가위치해 있으며, 국내 유수의 기업인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가위치해 있어 물류와 인력이동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 아산지역은 온천이 유명하여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여전국에 많은 이용객들이 드나드는 지역으로 오히려 전국으로 확대 전파될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여 격리시설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아산시 의회는 아산시에 격리시설이 설치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

 

첫째, 당초 격리 수용지역으로 설치하기로 하였던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아산으로 변경된 것은 합리적 판단이 아닌 힘의 논리로밖에는 볼 수 없다.

 

둘째, 해당 지자체와 아무런 협의 없이 중앙부처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수용지역 선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

 

셋째, 격리시설의 위치는 공항과 가까우며, 유동인구가 적고, 긴급의료시설이 설치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하기 쉬운 곳으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한에서 오는 교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다. 하지만 정부의 합리적인 결정으로 주민들이 이해하고 설득 할 수 있는 이유가 분명히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시의원들은 아산시민과 함께 다시 한 번 정부의 현명하고 공정한격리지역 선정을 촉구한다.

 

2020년 1월 29일

아산시의회 의원

 전남수, 심상복, 맹의석, 이의상, 이상덕, 김미영

 

 

1. 주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사태와 관련하여, 격리 수용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선정된다는 발표에 따라 아산시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는 아산시 지역 내 시설로의 격리 수용을 반대하고자 함.

 

 

2. 제안이유

 

 당초 수용지역으로 설치하기로 하였던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아산으로 변경된 것은 합리적 판단이 아닌 내부적인 힘의 논리로밖에는 볼 수 없다.

 

 해당 지자체와 아무런 협의 없이 중앙부처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수용지역 선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

 

 이에, 아산시의회는 아산시로 격리 수용시설이 설치되는 것을 강력히반대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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