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육청은 아산시지역 교육감 전형을 즉각 실시하라

송악면 3개학교 아버지회 설명서 발표...교육감 전형에 대한 희망고문을 당장 멈춰라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19/11/08 [10:08]

충남도 교육청은 아산시지역 교육감 전형을 즉각 실시하라

송악면 3개학교 아버지회 설명서 발표...교육감 전형에 대한 희망고문을 당장 멈춰라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9/11/08 [10:08]

 

 

아산시 송남초(회장 이덕희)·송남중(회장 엄채은)·거산초(회장 고은준) (이하 아버지회) 아버지회가 7일 "아산 고교 입시제도(교육감 전형) 여론 조사를 실시하라"고 성명서를 내고 충남도교육청을 상대로 촉구하고 나섰다.

 

아버지회는 성명을 통해 "지난 4일 충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아산지역 고교 입시제도 변경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시교육지원청에서 진행, 충남도 교육청은 2019년 중 아산지역 고교 입시제도(이하 아산시 교육감 전형) 변경을 위한 여론조사가 어렵다고 통보했다"며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 실시 시기 역시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충남교육청은 2019년 아산시 교육감 전형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를 두 차례 발표했고, 교육감 전형이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고교 서열화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결과를 내놨었다"며 비판 이유를 강조했다.아버지회는 "지난 2014년 아산 고교 입시에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아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고입예정자 중 81명이 아산지역 고교 입시에 탈락해 천안 동부지역 학교를 다녀야 할 상황이 발생했었다"며 "당시 아산지역 학부모 및 시민사회단체는 아산지역 고교평준화를 하루 속히 실시할 것을 요구했었다"고 설명했다.

 

 

 

<성명서 원문>

 

충남 교육청은 아산시 고교 입시 제도 변경(교육감 전형)을 위한

 여론 조사를 즉각 실시하라

 

충남 교육청은 아산지역 고입 교육감 전형에 대한 희망고문을 당장 멈춰라.

 

지난 2019년 11월 4일 충청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아산지역 고교 입시제도 변경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아산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였다. 충청남도 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2019년중 아산지역 고교 입시제도 변경(이하 아산시 교육감 전형)을 위한 여론조사가 어렵다는 통보를 하였다. 또한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 실시 시기 역시 확실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2019년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를 2차례에 걸쳐 발표하였고 교육감 전형이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고교 서열화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결과를 내놓은 충남교육청 이었다.

 

2014년 아산시 고교 입시에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아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고입예정자중 81명이 아산지역 고교 입시에 탈락해 천안 동부지역의 학교를 다녀야 할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아산지역 학부모 및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아산지역 고교평준화를 하루 속히 실시할 것을 요구 하였다.

 

이런 요구들은 진보교육감인 김지철 교육감의 선출 이후 더 구체화 되었다. 아산지역 학부모들과 시민사회 단체는 2021년부터 아산시 교육감 전형 실시를 요구 하였다. 그리고 도의회에서 마련한 여론조사 65% 찬성율을 맞추기 위해 지속적인 켐페인을 실시하였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이는 자발적인 행동이기도 했지만 충남도 교육청에서 찬성율 제고를 위해 시민 스스로의 켐페인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있었다.

 

이에 아산 송악면에 있는 송남초등학교/거산초등학교/송남중학교 아버지회(이하 송악 아버지회) 역시 여론조사 찬성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격주 일요일 오후 배방지역에서 교육감 전형 실시를 위한 거리 켐페인을 실시해왔다.

 

송악 아버지회는 아산시 교육감 전형 실시만이 중학교 아이들이 입시 스트레스 없이 다닐 수 있는 최적의 정책이라 생각한다. 시험 자체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성적으로 학교 순위를 매겨 어떤 학교를 다니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순위도 매겨 버리는 지금의 고입제도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공부못하는 학교에 다닌다는 낙인도 현 학교장 전형에서는 필히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름 교육감 전행 실시가 절실한 상황에서 실천해온 거리 켐페인 이었다. 2019년 교육감 전형을 위한 여론조사가 진행될꺼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 이유는 충남 교육청 담당자도 노력하겠다 하였고, 아산시교육지원청에서도 노력해 보겠다 하였고, 충남 도의회 소속의 아산시 도의원도 교육감 전형 실시를 위한 조례 즉, 여론조사 비율(65%)를 낮춰보겠다고 약속하였다.

 

하지만 지난 11월 4일의 충남도 교육청이 2019년 안에 교육감 전형을 위한 여론조사 실시를 하지 않겠다는 통보는 모두의 노력을 허사로 만들었다. 교육감 전형을 2011년부터 하기를 바랬던 아산지역 학부모들에게 희망고문을 주었던 것이다.

 

간담회자리에서 송악아버지회는 질문하였다. 올해 여론 조사를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돌아오는 답변은 나름의 조사와 판단에서 여론조사 65%찬성을 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근거 자료를 달라 하니 묵묵부답이었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그리고 2차례의 용역발표가 긍정적으로 나왔으면 충남 교육청은 교육감 전형 실현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취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연구용역은 용역일뿐 이를 근거를 시기가 정해는지는 것은 아니다라 하였다.

 

우리 송악 아버지회는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의 업무추진의 무능과 평등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의 요구를 책임지지 못하는 무책임을 보인 것이다. 일요일 오후를 가족과 보내지도 못하고 거리로 나와 켐페인을 했던 지난 수개월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송악 아버지회는 다시 한번 요구한다. 충남교육청은 2021년 아산시 교육감 전형 실현을 위한 가능한 조치를 마련하여 당장 시행해야 한다.

 

충남은 벌써 진보교육감 2기 시대에 맞고 있다. 따라서, 평등교육을 위해 김지철 교육감은 무던한 노력과 실천을 경주해야 한다. 충남도민과 아산시민 그리고 송악 아버지회는 이름뿐인 진보교육감을 바라지 않는다.

 

송악 3개 학교 아버지회는 11월 거리 켐페인을 교육감 전형을 실현을 위한 홍보 켐페인이 아닌 교육감 전형을 즉각 실시를 요구하는 켐페인으로 바꿔 진행하기로 했다.

 

 

 

 

 

송남중학교 아버지회(엄재은)/송남초등학교 아버지회(이덕희)/거산초등학교 아버지회(고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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