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협회공동보도] 지역경제를 최일선에서 이끌어가는 상공인들,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지역에 중소기업청 1급지청ㆍ한국수출입은행지점 설치 시급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19/09/26 [08:56]

[충남협회공동보도] 지역경제를 최일선에서 이끌어가는 상공인들,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지역에 중소기업청 1급지청ㆍ한국수출입은행지점 설치 시급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9/09/26 [08:56]
▲ 제13회 상공인 한마음 다짐대회     © 아산시사신문
▲ 당진상공회의소 이영민 회장     © 아산시사신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공인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발전이 꼭 필요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움직임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당진상공회의소(회장 이영민)는 24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45개 업체 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상공인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 다짐대회에서는 기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27명의 근로자에게 모범근로자 표창을 수여하고 10명의 근로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당진시립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근로자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행사와 더불어 족구대회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체육경기가 이어지며 기업과 근로자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다짐대회를 계기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기업체간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당진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역 상공인들은 한·중 FTA 등에 따른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전·충남중소기업청 1급지청 승격'과 '한국수출입은행 충남지점' 설치 등을 촉구해왔다.

 

지역 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잠재된 성장역량 발휘를 위한 '지역경제 현안 건의문'도 국회에 제출했었는데 건의문을 통해 서산·당진·홍성 등 충남 서해안지역에 활발한 공업단지 조성에 따른 대전·충남중기청의 역할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의 1급 지청 승격을 요구해왔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2013년 기준 담당 지역의 중소기업체 수가 23만 6906개로 1급 지청인 광주·전남지방 중소기업청(22만1176개)보다 많아 이미 1급청 조건을 만족하고 있다.

 

종사자 수 역시 대전·충남이 88만9529명으로 광주·전남(78만5366명)보다 10만 명이 많다. 하지만 11개 지방 중소기업청 중 대전·세종·충남 등 3개 광역자치단체 담당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이 유일하다.

 

더욱이 충남지역은 전국 3위의 수출지역으로 수출입은행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수출입은행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지역 업계의 불만을 야기하는 상태다. 수출입은행 천안센터에서 여신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독자적인 여신금융확대 등 현장밀착형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중 FTA등으로 점차 무역거래가 복잡해지고 있어 무역보험과 신용보증 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충남지역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없어 기업들이 금융과 수출입 지원 등 무역 관련 업무에 불편을 겪고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수출입 기업들이 무역 관련 종합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 충남지사를 수출입 기업들이 집중된 지역에 설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전·충남중기청)을 분리해 '충남중소벤처기업청'을 신설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관련 예산안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출범 등으로 급성장하는 지역경제 규모에 맞춰 현 2급청인 대전·충남중기청의 1급청 승격을 줄기차게 촉구해온 지역상공인들은 충남중기청 설립 움직임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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