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포럼 96차 정기포럼 개최

아산시 다문화의 이해...다문화 전용 공간이 없는 현실에 놀랐다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19/08/22 [10:07]

아산시민포럼 96차 정기포럼 개최

아산시 다문화의 이해...다문화 전용 공간이 없는 현실에 놀랐다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9/08/22 [10:07]

 

 

▲     © 아산시사신문

 

아산시민포럼(상임대표 이건영)이 20일 오후 7시 배방읍에 위치한 이화피닉스병원 세미나실에서 포럼 회원 및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96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삼혁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이 '아산시 다문화의 이해’란 주제로 발표했다.

 

다문화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물어보며 강의를 시작한 조 센터장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여러 나라의 생활양식을 뜻하는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이 존재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비율이 캐나다와 프랑스 경우 5%인 반면, 아산시는 7%대로 매우 높은 편으로 충남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가족이 있으며, 신창면과 둔포면에 거주 비율이 높고 신창면의 경우 전체 주민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센터장은 “결혼, 일자리, 유학, 이민 등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인의 수가 800만 명(누적수치) 시대에 이른 오늘날, 우리도 똑같은 이주민이라”며 “우리가 외국에 나가서 겪는 언어, 문화, 외로움 등의 어려움을 다문화도 똑같이 겪는다. 따라서 그들이 적응하기까지 천천히 기다려 주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표현도 이제는 다문화에 대한 지원이 아닌 교류, 소통, 공존 등으로 바꿔야 하며,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한 불법체류자도 초과 체류자로 변경하는 방안 등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이건영 아산시민포럼 상임대표는 “다문화 인구가 가장 많은 아산시가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다문화 전용 공간이 없는 현실에 놀랐다.” 며 “지역별 분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다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100회를 앞두고 있는 아산포럼은 다음 97번째 포럼에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순신’을 주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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