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종이 없는 간부회의 정착

- 회의석상엔 노트한권, 협조문안 몇 장뿐

아산시사신문 | 기사입력 2019/08/05 [11:24]

아산시 종이 없는 간부회의 정착

- 회의석상엔 노트한권, 협조문안 몇 장뿐

아산시사신문 | 입력 : 2019/08/05 [11:24]

 

▲  유병훈 부시장이 종이 없는 국소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사신문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종이 없는 회의문화 개선과 보고위주로 운영되던 회의를 부서 간 공유와 협업체계 구축 중심으로 개선돼 운영되고 있다.

 

 8월 5일 오전 08시30분 부시장실에서 국소장 간담회가 실시되고 국소장 책상위에는 각자의 행정노트1권과 타 부서에 협조를 바라는 사항 두세 장이 전부다.

 

 눈에 띄는 점은 일반적으로 회의자료를 취합해 참석자 전원에게 프린트해 나눠주고 보고형식을 거치는 것이 아닌 각 국소장이 현안사업을 간단히 설명하고 타 부서에 협조를 필요로 하는 사항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물론 참석자들에게 유인물은 배포되어 있지 않다.

 

 아산시 간부회의는 3월 14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회의 주관부서에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시정 전반에 대한 공유와 점검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개선하고 특히, 국소 간 협업 시스템 강화로 행정누수를 최소화 해달라”는 당부로 변경됐다.

 

 5일 유병훈 부시장 주재로 실시된 국소장 간담회에는 시책구상보고회, 둘레길 사업, 150만그루 나무심기, 도시개발 주민공청회, 아산시민대상 등에 대한 부서별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특히, 보건소는 자살예방을 위해 부서별로 1건 이상씩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유병훈 부시장은 “최근 한일관계에 있어 아산시는 삼성, 현대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많은 만큼 아산지역에 대한 정부와 충남도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고 아산의 대상기업이 지원 등에 누락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태풍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4월부터 시장 주재 간부회의는 월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국소장 참석 간담회가 2회 실시되고 있으며, 부시장 주재로 실시되던 간부회의 및 간담회는 5회에서 4회로 변경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추진 점검 및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업무를 종이 없는 문서로 공유 토론하는 형식으로 변경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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