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제3회 충무공이순신장군 운구행렬재현행사가 11월17일 오후1시 “온양 아산향토문화연구원”(원장 윤용자)주관으로 성대이 재현됐다.
이날 행사는 이순신 장군 순국 7주갑 제420주년 추념을 맞아 그 위업을 받들고 후대에 널리 전승하고자 현충사 정문에서 고택까지 ‘충무공 이순신 운구행렬 재현행사’를 거행했다.
이에 앞서 윤용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는 사실의 기록인 것처럼 선인들이 남긴 자취 하나하나가 누적 된 것이 정리 되었을 때 비로서 하나로 남는 것처럼 쇄미록은 충무공의 남중일기나,서애(西厓) 유성룡의 징비록(懲毖錄)과 더불어 일본인들의 침략상과 잔인성을 낱낱이 기술한 일기라는 데서 그 뜻이 한층 크다고 강조했다.
식전행사로 말과사진촬영,승마체험,주먹밥체험,거북이계란꾸러미체험,추모시 낭송, 교육문화센터 판소리문화생의 충무공가, 북공연,거북선알꾸러미체험과 다체로운 행사을 가졌다. 이어 운구 행렬 재현은 아산현충사정문에서 진혼제를 시작으로 넋을 모셔오는 추모공연 이어 고택까지 운구행렬 후 발인제를 지내고 모든 행사를 마친다.
이 충무공이순신장군은 1598년 11월19일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후 남해 고금도에 안치됐다가 고향인 아산으로 운구 되어 다음해 2월11일 금성산에 안장됐다.
그 후 후손들이 조정에 이장을 상소해 첫 장례가 치러진 지 16년 후인 1614년에 일등공신에 걸 맞는 크기와 이장절차를 거쳐 지금의 묘역(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인 어라산으로 옮겨 안장됐다. 이날 충무공 이순신장군 운구행렬재현행사에는 이씨종친회, 이명수 국회의원,강훈식국회의원, 도의원,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날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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