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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퓨전창극 신뺑놀부전이 아산시관내 어르신들을 찾아 효도공연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산우리소리창극단(단장 김판순)은 9월6일 오전 충남도 2018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퓨전창극 ‘신뺑놀부전’을 온양온천역 방문객 쉼터에서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관람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방문객 쉼터를 찾은 신뺑놀부전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무용과 민요, 판소리 등에 맞춰 박수를 치며 웃음 가득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아산우리소리창극단이 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려 31회를 맞은 신뺑놀부전 공연은 매 장르마다 코믹한 대사와 몸짓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판순 단장은 “그동안 30여 차례 아산시민은 물로 전 국민, 세계인과 호흡을 나누었던 신뺑 놀부전 정기공연의 막을 내리고, 오늘 아산시민과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잠시나마 옛 것을 추억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문화공연활동은 도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예술단체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충청남도에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개 단체를 선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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