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기탁 사진 (사진왼쪽부터) 심흥섭 온양5동장, 김대군 씨     © 아산시사신문

아산시 신인동에 거주하는 김대군 씨가 20일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kg 쌀 81포를 기탁했다.

김대군 씨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직접 농사를 지은 쌀을 온양5동에 기탁해 왔으며 마을에서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직접 나서서 모든 걸 해결해 주는 만능 일꾼이다.

김대군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 큰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늘 격려해 줘서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흥섭 온양5동장은 “십 수년째 꾸준히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은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과 함께 우리 온양5동의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