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6일 전국 초․중등 수석교사 34명을 대상으로농촌뜨락협동조합 및 외암민속마을 일원에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아산시 사회적경제과 이민규 주무관은"학교 공교육 제도는 사회적경제의 영역을 포함하여 지역 내 농․수산 먹거리 생산물이 내부거래 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학교 공교육이 학교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동조합고랑이랑의 박사라 이사장은"고랑이랑이 송악지역에 협동조합을 설립한 이유와 지역농민과 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제4기 전국수석교사회 하계 워크숍과 병행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부산, 강원 등 전국에서 모인 교사들에게 아산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수적인 성과도 달성하며, 이러한 사회적경제 현장교육을 통해 기초지자체가 공교육 일선 수석교사와 함께 학교 내 사회적경제 영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은 “초․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한 이번 교육을 통해 범 전국적으로 학교 내 매점이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운영하거나, 지역 내 1차․2차 농․수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바로 소비하는 건강한 먹거리 운동이 펼쳐지기를 희망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교육의 현장에 협동조합이라는 제도적 기업을 통해 생동감이 가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아산시에는 12개 고용부 인증 사회적기업, 16개 충남형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9개 마을기업과 4개 사회적협동조합과 43개 협동조합 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