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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빨리 찾아온 찌는듯한 무더위도, 매일매일 내리는 장맛비도 파란마음의 나눔천사들을 막을 수 없다!
충청남도 10여개 대학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삼성디스플레이 대학생 봉사단(쏠팝블루 3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

 총 8개팀, 8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부족한 공부와 취업준비의 무거운 짐을 살짝 내려놓고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특별한 여름방학을 준비했다.

 특별한 여름방학의 시작은 7월 2일과3일 1박2일간 대학생과 직원멘토로 구성된 '벽을넘어서’조의 아산 영인지역아동센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새로 지은 지역아동센터건물을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처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계단색칠을 시작으로 9월까지 약 5회정도 방문하여 아기자기한 예쁜 공부방 벽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봉사팀은 여름방학동안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등을 찾아 벽화그리기, 재능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 장경재(23) 학생은 “지난 여름방학에는 밀린 공부와 취업준비에 쫓기듯 지냈는데, 이번 여름방학은 또래의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우리가 조금만 시간을 내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게 참 많다는 걸 알게 됐고 나눔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된다'는 목표로 2014년 처음 만들어진 삼성디스플레이 대학생 봉사단 '쏠팝 블루'는 다문화가정 교육과 벽화 봉사활동, 중고생 진로상담 멘토링, 공연·요리 나눔활동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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