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는 성심홀에서 2016년 6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60분간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문화예술 공연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되었다.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세계 유일의 시각 장애인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되었다. 2007년 3월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기업 초청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특별 기획 공연, 정기 연주회 등 300여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 독도 음악회, Noblesse Ensemble 2014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참가, 미국 뉴욕 카네기홀 연주, 일본 동경 연주를 통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도 희망과 도전과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재미있는 해설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듣는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었고 서로 한마음이 되어 희망을 노래하고자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 주제곡 ‘여인의 향기’,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만화 ‘초록이와 파랑이’, 가요 ‘마법의 성’, 한국민요‘아리랑! 아리랑!’ 등 다채로운 연주로 어느 음악회보다 많은 감동을 주었다.
윤경희 교장은 “문화접근성에 한계가 있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학생들의 삶의 질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