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강연식)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4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행복키움추진단이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임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방문이나 연락이 없어 고독과 외로움을 느낄 관내 독거노인에게 사랑과 기쁨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취지에서‘후원물품 전달 및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계획하여 실시하게 됐다.
행복키움추진단원으로 활동 중인 퀸플라워 박은아 대표가 카네이션 꽃바구니 10개를 제공하고, 작년 후원협약을 체결한 CJ제일중앙상사 박완석 대표가 식료품 10세트를 지원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카네이션·식료품 세트를 전달받은 독거노인 이모 어르신(85)은 “연휴가 길어 이번 어버이날에는 자녀가 내려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내려오지 못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저 홀로 적적하고 외롭게 어버이날을 보내야 할 듯하다”며,“하지만 이렇게 찾아와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너무 고맙고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연식 단장은 “내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카네이션과 후원물품을 전달했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행복했다”며,“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추진단 단원들과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