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와 (사)한국예총 아산지회(지회장 이기은)이 공동주관하는 “2016 우리가락 우리마당 오월 꽃, 고아라”가 오는 5월 5일(목)부터 8일(일) 나흘간 현충사 충무문 광장 앞마당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본 사업은 국악 대중화 및 국악인(단체)의 활동지원과 지역주민의 문화향수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와 (사)한국예총 아산지회가 협력하여 준비하였으며, 아산시에 거주하는 국악인,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전통예술단체가 참여하여 아산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
주요공연으로는 아산시향토문화유산 송악두레논매기보존회의 두레논매기 재현으로 우리조상으로부터 대대로 전해 내려온 전통모내기, 물싸움놀이, 고싸움 등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을 선보인다. 아울러 남도민요보존회 이사장 신영희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호)과 신규종 지회장이 함께 출연하여 남도민요 특유의 육자배기토리 창법으로 민요의 멋과 흥을 더한 신명나는 소리를 더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멋과 흥이 어우러진 우아한 몸짓의 춤판을 선보일 ‘소고춤·진도북·판굿’(한국무용협회 아산지부)와 경쾌한 장단을 들려줄 ‘판굿·버나놀이’(사물놀이 연풍) 등이 우리 전통문화의 진수를 펼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엄마와 함께 거북선 만들기’ 체험이 4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아산예총 이기은 지회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 뵐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월의 꽃이 아름다운 현충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국악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6 우리가락 우리마당 오월 꽃, 고아라” 공연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과 한국예총 아산지회 누리집(http://www.asan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와 한국예총 아산지회는 앞으로도 방문객과 시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