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영 의원, 시민의 생각을 전한 5분발언 실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및 풍기역 역사 건립 필요

아산시사 | 기사입력 2016/04/21 [13:55]

여운영 의원, 시민의 생각을 전한 5분발언 실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및 풍기역 역사 건립 필요

아산시사 | 입력 : 2016/04/21 [13:55]

▲     © 아산시사
여운영 의원은 제185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시민의 생각을 전한다’며 ‘장애인종합복지센터 및 풍기역 역사는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고 5분발언을 실시했다.

여 의원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시민들로부터 많은 요구와 바램을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전달하는 것임을 이해해 달라”고 서두에 전하고,

“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 사무실은 정상인들도 낡아서 사용하기 어려운 시설로 장애인 정책에 역행하고 있어 깨끗한 시설에서 자신들의 장애를 딛고 재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달라”고 했다.

풍기동 지역은 수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종합운동장과 경찰서, 이마트와 터미널 등의 복합상업시설과 내년이면 3천세대가 넘는 약 일만 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예정으로,

예전에 실시한 B/C분석(비용편익분석)을 다시 해서 풍기역사 건립의 타당성을 마련해야 한다며, “수만 명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반드시 이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며 “1호선 전철 내에 부착되어 있는 노선도에 미정으로 표기되어 있는 풍기역의 명칭을 하루 속히 찾자”고 발언했다.

(5분발언 전문)

존경하는 유기준의장님과 선배의원님들, 그리고 복기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여러 언론인 여러분!

여운영입니다.

고맙습니다.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시고, 경청해주시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주시기에 무어라 말할 수 없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지난 4.13 선거를 치르면서 저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요구와 해야 할 일에 대한 여러 얘기들을 들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해결하기에는 저의 힘이 너무나 미약하고 너무나 많은 시간들이 소요되기에 저의 능력의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만을 시민께 약속드렸습니다.

그리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우리 시의원의 도리이기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저의 얘기는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시민의 생각과 바램을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전달하는 것임을 이해해주시고 해결의 방안을 모색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오늘은 우선 두 가지 사안에 대해서만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애인 정책에 대한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우리 아산시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나 기관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장애인들께서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더구나 시설들이 매우 낡았습니다. 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 사무실은 오랫동안 동사무소로 사용하다가 낡고 비좁아서 4동과 6동의 주민자치센터가 새롭게 건립한 건물로 이주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사용하고 있는 것이며 지체장애인 사무실 또한 낡은 주택을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과 예산의 문제가 있었겠지만 정상인들도 낡아서 사용하기 싫다는 건물을 장애인들에게 사용케 하는 것은 장애인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편하지 않고 깨끗한 시설에서 자신들의 장애를 딛고 재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우리 아산시도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토지확보와 건축비 등이 부담스럽지만 지혜를 모으면 길이 보일 것입니다.

부디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풍기역사 건립에 대한 얘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5대, 6대에도 몇 번 말씀드리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성과없이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그 때보다도 상황이 호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12월 수도권 전철이 개통될 당시에는 모종·풍기 지역에 그다지 많은 주민이 거주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모종주공, 한성1차, 2차, 푸르지오, 이편한세상, 동일하이빌, 아이파크, 주은, 인정프린스 등의 공동주택이 자리하고 있어 수만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종합운동장과 경찰서도 새롭게 건립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마트와 터미널 등의 복합상업시설들도 많이 들어서 있어서 유동인구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이면 캐슬어울림과 이지더원의 준공으로 3천세대가 넘는 약 10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풍기역사의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C분석 즉 비용편익분석이 미달된다고 하지만 이는 오래전의 수치이기에 다시 한 번 B/C분석을 해서 풍기역사의 건립의 타당성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부디 수만명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주시고 반드시 이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1호선 전철내에 부착되어 있는 노선도에 미정으로 표기되어 있는 풍기역의 명칭을 하루 속히 찾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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