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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현재규)은 27일(수) 3층 대강당에서 아산지역 과학꿈나무들에게 재단법인 정혜서숙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관내중학교 과학꿈나무 14명에게 30만원씩, 총 42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정혜서숙은 서울대학교 물리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퇴임한 우종천이사장이 퇴직금으로 조성한 장학재단으로 2011년부터 과학기술분야에 재능과 꿈이 있는 중학생들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예산군의 시골 폐교를 새로 단장하여 만든 정혜과학아카데미는 현 과학수업이 입시경쟁으로 실험실이 아닌 교실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였다. 이에 학생들이 직접 과학을 실험, 체험하는 학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실험교실, 과학캠프 등의 과학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규교육장은 “아산의 우수한 과학꿈나무들에게 관심과 애정으로 몇 년째 장학금을 지원해주시는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우리 학생들은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인재로 자라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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