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 봉사단체 95한마음회(회장 이종관)는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온양5동 주민센터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쌀 50포(10kg-총500kg)를 기탁했다.
이날 후원한 물품은 95한마음회 회원들이 손수 적립한 회비로 마련한 것으로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의지할 곳이 없어 외로워하실 관내 수급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준비했다.
대상자는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되었고, 기탁된 쌀은 95한마음회 회원들이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듬뿍 담아 18일 당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종관 회장은 “관내 독거노인이 꽤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에게 외로움과 고독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알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겪을 독거노인들이 올 겨울을 사랑과 온정으로 훈훈하게 보내시길 기대하며 이번 쌀 기탁을 준비했다. 아무쪼록 이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온양5동에 항상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 넘쳐 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강용구 온양5동장은 “온양5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95한마음회의 따뜻한 손길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여러 봉사단체의 뜻을 한데 모아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