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은 신인동에 거주하는 김대군(47세) 씨가 직접 경작한 쌀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지난 16일 쌀 40포(20kg포장용)를 온양5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김대군 씨는 농업 경영인으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봉사해왔으며, 직접 농사지은 쌀을 주민센터에 기탁하기 시작한지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다. 또한, 마을 사람들에게 친환경 농업기술을 전파해 농가소득 증진에도 기여하는 등 농촌생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는 젊은 일꾼으로 통하고 있다.
김대군 씨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 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강용구 온양5동장은 “기탁된 쌀은 관내 한부모 가족, 독거어르신 등에 잘 전달해 훈훈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김대군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