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용연초등학교(교장 김진식)은 고학년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방과후학교 중국어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다른 학교 중국어 과정과 다를 바 없지만 아산용연초등학교는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중국어 회화뿐만 아니라 중국어 문화체험 수업도 함께 실시한다.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소속 파견 원어민 강사로 이루어지는 수업은 단순히 딱딱한 암기식 언어 수업이 아닌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수업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높은 수업이다.
중국어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4학년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은 재미없는 외우기 수업만 한다고 하는데 우리학교 중국어 수업은 여러 가지 흥미있는 활동을 많이 해서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요. 앞으로 열심히 배워서 중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으며, 또한 교장 김진식은 “학생들을 세계화에 걸맞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한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