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현재규)은 9일(수) 지역기관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체험프로그램으로 온양용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해 도고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장에서 김장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이후에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않고 우리의 전통문화인 김장의 역사와 필요성, 종류, 김장담그는 방법에 대해 이론적인 수업을 듣고, 직접 학생들이 김치속을 버무려 배추에 넣어 김치를 만들어 서로 직접 담은 김치의 맛도 보며 김장 담그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능이 끝난 이후 무슨 일을 해도 흥미가 없고, 추운 날씨 때문에 게을러 지고 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도 생기고, 직접 담은 김치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날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담은 김장은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도 온양한올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