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강연식)은 지난 15일과 16일(월) 이틀에 걸쳐 삼성디스플레이(주) 주관「2015. 제11회 사랑나눔 김장축제」에서 담근 김장김치 110통을 기탁 받아 관내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관내 수급자,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는 시간었으며 잠시나마 지역 사랑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김모 어르신(75)은 “김장김치가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고맙다. 반찬도 없어 식사를 걸러도 누구 하나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 적적하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나를 돌봐주고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고맙고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연식 단장은 “해마다 하는 김장축제에서 김장김치를 기탁 받아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하게 되어 뜻깊고 보람찬 하루였다. 관내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은 으레 겨울이 되면 김장김치를 기다리기 마련인데 이렇게 김장김치가 준비되고 전달하는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주위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