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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5동(동장 강용구)과 통장협의회(협의회장 신종우)는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8일 고구마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이 날 작업에는 통장협의회원 및 온양5동․평생학습관 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해 지난 5월 초부터 신인동 유휴지(약 1500㎡)에 모종 4,500개 가량을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총 2200kg 가량으로 전량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해 400만원의 판매수익금은 올렸으며 전액 관내 저소득층 학생에 장학금 전달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종우 통장협의회장은 “직접 기른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며 “내년에도 고구마 심기 작업을 실시해 소외된 이웃들에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강용구 온양5동장은 “자발적 봉사활동은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온양5동 통장협의회가 솔선수범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함께하는 온양5동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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