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무병원은 일반 환자를 퇴원시키고 직·간접 접촉 환자를 1인실로 독립격리 하였고, 병원 구석구석까지 철저히 방역과 소독을 하고 격리병실 입구에 크린존과 버퍼존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위와 같은 의료진의 노력에 따라 아산충무병원은 23일부로 원격진료가 허용되었고 남은 47명의 병동격리환자도 7월 1일을 기해 모두 해제되고 병원 전체가 정상 진료로 회복될 전망이다. 한편 메르스 확산방지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아산충무병원을 격려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아산시민들의 성원과 격려가 줄을 잇고 있다. 온양농협(조합장 김준석)은 과일과 생수, 떡 등을, 수요회(회장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 김주원)는 의료진에게 성금을 전달하였고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는 의료진의 간식으로 라면을 기부하였으며 아산시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주민자치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연합 등은 병원 앞에 격려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여 성원하였다. 이에 아산충무병원 관계자는 “시민이 격려로 보내주신 온정에 힘입어 두려움을 떨치고 남은 격리환자도 격리해제 될 때까지 더욱 헌신적으로 돌볼 것이며 메르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온 힘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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